前럭비 국대, 前여친 폭행-성폭행 시도후 보낸 문자 '소름'

 

전 럭비 국대 선수 출신 방송도 하시고, 피지컬100 출연해서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, 추가적인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세요. 

피지컬100 출연자 성폭행 인정 : 럭비 국가대표 출신 운동선수

도쿄올림픽 출전 전 럭비 국가대표 성폭행 시도

사건 개요 🚔

도쿄올림픽에도 출전했던 전 럭비 국가대표 A 씨가 전 여자친구 B 씨를 성폭행하려다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되었습니다. 서울 강남경찰서는 A 씨를 지난달 25일 강간상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.

범행 상황 🎥

지난달 10일, A 씨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B 씨의 자택에서 성폭행을 시도하다 저항하는 B 씨를 폭행해 뇌진탕 등 상해를 입혔습니다. 이 과정에서 B 씨의 휴대전화를 수차례 던져 망가뜨리고 화장실 문을 부수며 재물손괴 혐의도 받았습니다.

MBC가 공개한 CCTV 영상에서는 나체 상태의 A 씨가 B 씨와 실랑이를 벌이며 폭행하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. A 씨는 B 씨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수차례 폭행하고, 목을 조르며 위협했습니다. 화장실로 대피한 B 씨가 문을 잠그고 경찰에 신고했지만, A 씨는 화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가 폭행을 이어갔습니다.

피해 여성의 진술 💬

B 씨는 A 씨와 6개월간 교제했고 지난 3월에 헤어졌다고 밝혔습니다. 사건 당일, A 씨가 집에 두고 온 옷을 가져다 달라고 요청하여 술자리에 있던 A 씨에게 옷을 가져다주었고, 이후 A 씨가 집 안으로 들어와 성관계를 요구했습니다. 거부하자 A 씨는 폭행을 시작했습니다.

사건 발생 직후 A 씨는 B 씨에게 "네가 소리 지르는 것을 들은 것 같은데 별일 없길 바란다"는 문자를 보내며 자신과 관계없는 일인 것처럼 행동했습니다.

경찰 조사 및 구속 👮

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 뒤 A 씨를 조사한 후 강간상해와 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습니다. B 씨는 안면 피하출혈과 뇌진탕 등의 진단을 받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습니다.

추가 정보 및 반응 🏉

A 씨는 지난 도쿄올림픽에 출전했으며, 최근까지 실업팀 코치를 맡아왔고 방송 활동도 활발히 했던 인물입니다. A 씨가 코치로 재직했던 구단 측은 "지난 5월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연장 여부를 논의하던 중 연락이 닿지 않았다"고 전했습니다. 개인 소속사는 "처음 듣는 이야기"라며 사안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.